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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유령’에 가렸던 ‘팬텀’ 가창력 전설들이 띄운다
“오동통한 너구리, 순하니까 괜찮아요.” “저 여자 목소리는 내 얼굴보다 더 끔찍해.” 하얀 가면을 쓰고 지하 묘지에서 출몰하는 기괴한 존재 ‘팬텀’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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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감독이 무용 연출, 성악가는 뮤지컬 도전 …
영화 ‘좋은 놈, 나쁜 놈, 이상한 놈’ ‘달콤한 인생’ ‘반칙왕’ 등을 만든 김지운 감독이 무용 연출자로 나선다. 오는 10월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오르는 국립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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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래는 기본 … 아크로바틱 댄스 vs 화려한 오케스트라
같은 유럽이라도 각국 뮤지컬 스타일은 다르다. 프랑스 뮤지컬 ‘노트르담 드 파리(왼쪽 사진)’는 대사 없이 노래로만 극이 이어지고 노래 부르는 배우와 춤추는 무용수 역할이 명확하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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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&] 중년층 작품 올리면 흥행 … 대학로 4060 티켓 파워
40~60대 어른들이 젊음의 거리 대학로를 찾았다. 2일 연극 ‘황금연못’을 공연한 DCF대명문화공장 비발디파크홀에서 출연 배우들이 극이 끝난 뒤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. 객석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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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트렌드&] "안재욱, 안재욱 … " 중국·일본서 온 여성들 눈물의 환호
10일 뮤지컬 ‘태양왕’ 첫 공연에서 주인공 루이 14세를 연기한 안재욱. 그가 무대에 서는 날엔 1997년 드라마 ‘별은 내 가슴에’ 때부터 팬이 된 일본인·중국인 관객들이 객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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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작 뮤지컬로 세계를 홀려라 … 250억원 투입 '마타하리' 작전
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가 세계 뮤지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. “한국 뮤지컬 배우와 스태프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 최고”란 확신에서 시작한 일이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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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리뷰] 뮤지컬 '저지보이스'
‘저지보이스’의 무대는 두 가지 역할을 한다. 주크박스 뮤지컬 ‘저지보이스’의 무대이면서, 동시에 1960년대 인기 그룹 ‘포시즌스’의 모창 가수 공연 무대다. [사진 마스트엔터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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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위 먹은 뮤지컬 여름 특수 실종사건
올 여름 신작 뮤지컬 중 가장 관심을 모았던 ‘스칼렛 핌퍼넬’의 한 장면. 나름 선전하고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쇄신하기엔 역부족이란 평가다. [사진 CJ E&M] “누구 하나 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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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매니어만으론 객석 못 채워 스타 캐스팅은 현실이죠”
뮤지컬계의 이단아인가, 아니면 트렌드 세터인가. 2010년 새해, 공연계 최고 이슈는 단연 뮤지컬 ‘모차르트!’(다음달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)다. ‘동방신기’ 멤버 시아준수(본명